대구 동구, 새해 해맞이 행사 3년 만에 동촌유원지서 개최

지난 2018년 1월1일 오전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를 찾은 시민들이 도심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해를 바라보며 희망찬 무술년 첫날을 맞이하고 있다. 2018.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 2018년 1월1일 오전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를 찾은 시민들이 도심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해를 바라보며 희망찬 무술년 첫날을 맞이하고 있다. 2018.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동구는 내년 1월1일 동촌유원지 해맞이공원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촌유원지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이다.

오전 6시30분 계묘년 신년을 알리는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풍물 및 동구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새해 첫해가 뜨는 오전 7시36분을 전후해 해맞이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차와 떡국을 나눠준다.

동구는 해맞이에 20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종합상황실, 교통대책반, 현장질서계도반 등 공무원과 안전요원 100여명을 투입해 안전사고에 대처할 방침이다.

또 경찰, 소방과 협조해 순찰차와 구급차 등을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