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건설사업조기발주 설계단 출범…사업 80% 내년 상반기 발주
- 정우용 기자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본청, 사업소, 읍·면·동 건설사업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사업 조기발주 설계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건설사업 조기발주 설계단은 총괄반, 지원반, 설계반 등 8개 반에 토목, 건축, 전기분야 등 건설사업 관련 공무원들로 구성돼 운영된다.
경산시는 건설경기 의존도가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부문 건설공사 조기발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설계단을 출범시켰으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SOC 사업 등에 대해 상반기 중 80%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단은 내년 상반기 동안 농촌개발, 치수사업, 도시개발사업, 도로·철도사업, 재해예방사업, 상하수도사업, 지역개발사업 등 조기발주 예정인 438건 1883억원의 건설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금리인상,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경제가 곤두박질 치면서 지역경기도 어려워졌다" 며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통해 침체된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유도하고 일자리도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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