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식자재마트 화재…손님 등 30명여명 자력 대피

소방 한때 대응1단계 발령, 인명피해 없어

17일 낮 12시8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 한 식자재마트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경북소방본부 제공)/뉴스1

(영덕=뉴스1) 김종엽 기자 = 17일 낮 12시8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 한 식자재마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길을 잡았다. 건물 내부에 있던 직원 18명과 손님 10명 등 30여명은 자력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스더미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0대와 소방관 50명을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