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금호워터폴리스 용지 공급…21일부터 입찰

금호워터폴리스 조감도
금호워터폴리스 조감도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7일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토지 21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 검단동에 위치한 금호워터폴리스의 공급 대상 토지는 상업시설용지 4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 지원시설용지 6필지, 점포 겸용 단독주택지 6필지, 주차장 용지 1필지 등이다.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상업시설 용지의 공급면적은 4060㎡이며 1,2종 근린생활시설 이외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준주거지역 내 2345㎡의 근린생활시설 용지는 의료·교육연구·업무 시설로 활용할 수 있고, 지원시설용지(4380㎡)는 의료시설·교육연구·업무·창고 시설을 구축할 수 있다.

단독주택 용지(1795㎡)는 건축 연면적의 20% 이내에서 1층 이하에 1,2종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으며, 주차장 용지는 4032㎡가 공급된다.

입찰은 오는 21일부터 3일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실시되고, 24일 개찰 후 28~30일 계약을 진행한다.

문의는 대구도시개발공사 보상판매처로 하면 된다.

금호워터폴리스는 광역교통 접근성과 금호강 수변공간을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 이시아폴리스와의 산업물류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와 도시철도 엑스코선 등 신규 교통망 확충이 진행 중이다.

정명섭 사장은 "금호워터폴리스에 대한 투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공영개발의 방식으로 주거·상업·산업·물류가 어우러진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