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대구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1501가구 일반분양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뉴타운 재개발 사업인 '대구 대명자이 그랜드시티'가 오는 4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

2일 GS건설에 따르면 대구 남구 대명3동에 들어서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에 2023가구 규모이며 이 중 150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6㎡A 176가구, 46㎡B 30가구, 59㎡A 543가구, 59㎡B 71가구, 70㎡ 157가구, 84㎡A 213가구, 84㎡B 254가구, 101㎡ 57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8일 1순위, 9일 2순위를 접수하고, 17일 당첨자를 발표한 후 28~30일 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구·경북 거주자이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85만원이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와 발코니 확장비 무상 혜택이 제공된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낮은 건폐율로 쾌적성을 높이고, 거실과 발코니에 유리난간 창호를 적용하며 현관창고와 팬트리 도입으로 공간 활용성과 수납공간을 확대하는 등 특화된 설계가 도입된다.

이 단지는 달구벌대로, 성당로, 앞산순환도로와 가깝고 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성남초교, 경상중, 대구고, 달성고, 대구대 대명캠퍼스, 대구교육대,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가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마련된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