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안전성 조례 제·개정 검토…이태원 참사 계기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는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의장단 상임위원장 긴급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구밀집 다중이용시설을 수시 점검하는 방안과 비상안전점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강당, 체육관 등 실내시설에 대한 안전 기준을 세우고 행사 개최 전 안전점검과 비상통로 확보, 도로 시설물 사전 안전점검 등 안전성을 높이도록 조례를 제·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백인규 시의장은 "포항시에 시급하지 않은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하고, 부득이 개최할 경우에는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관리인력을 배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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