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구미푸드 할로윈 페스티벌 29일 시청앞 복개천서 열려
- 정우용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오는 29일 구미시청 앞 복개천에서 '제1회 구미푸드 할로윈 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구미 음식의 맛과 멋을 알리고 건강하고 안전한 푸드 축제로 코로나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메인무대인 복개천 4주차장에서는 치어리딩 챔피언십 대상을 차지한 구미대 천무응원단이 식전 공연을 펼치고 지역 초·중·고·대학생들의 어린이 태권도 시범, 버스킹, 색소폰·댄스·밴드 공연이 이어지며 풍물단 공연, 트롯가요제 등 '힐링콘서트'가 무대에서 열린다.
복개천 제2주차장에는 할로윈 거리가 조성돼 참가들이 할로윈 의상을 하고 뽐낼 수 있도록 했으며 오후에 할로윈 즉석 콘테스트가 열린다.
구미시에서는 300여개의 할로윈 가면을 만들어 현장에서 나눠줄 예정이다.
또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만들고 '즉석 노래방' 코너를 설치해 참여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제3주차장에는 푸드존이 마련돼 50여개의 푸드 트럭과 부스가 설치돼 지역의 맛집들이 음식 솜씨를 뽐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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