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넘어, 함께 가자!' 대구시 의사의 날 기념행사, 3년 만에 개최
-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제34회 대구시 의사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6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를 넘어, 함께 가자!(Go together, Beyond COVID-19!)'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지역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와 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동안 회원과 가족 여러분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오늘 하루 높은 가을 하늘과 상쾌한 바람 속에서 마음껏 뛰고 달리며 3년간의 어려움을 벗어 버릴 수 있는 모두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과 박성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해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임병헌 의원, 조명희 의원, 이인선 의원, 양금희 의원, 홍석준 의원, 이우석 경상북도의사회장, 노광수 대구경북병원회장, 이석화 대구지방변호사회장 등이 참석해 대구시 의사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8개 구·군 의사회가 연합한 4개 팀과 특별분회 5개 팀, 총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남구·수성구 의사회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대구가톨릭의대팀, 3위는 대구파티마병원팀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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