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이 행복하게'…김천공공산후조리원 31일 개원

13일 열린 김천공공산후조리원 준공식서 김충섭 시장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2022.10.14/뉴스1
13일 열린 김천공공산후조리원 준공식서 김충섭 시장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2022.10.14/뉴스1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14일 공공산후조리원 준공식을 열었다.

경북 최초로 건립된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역의 산모들이 출산 후 산후조리를 위해 타지역을 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자며 2019년부터 추진됐다.

오는 31일 개원하는 산후조리원은 75억원을 들여 연면적 1432㎡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주차공간과 행정실, 프로그램실, 외부 사색공간이 있으며, 2층에는 12개의 모자동실과 영유아실, 사전관찰실, 모유수유실, 황토방, 산모휴게실을 갖췄다.

각 실에는 개별좌욕기가 설치되고 언제 어디서나 신생아를 볼 수 있는 모니터링 장비도 갖췄다.

일반실 2주 이용료는 168만원이며 김천 시민과 수급자,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는 감면된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