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2단계 발령 구미 4공단 LCD편광판 공장 화재…3명 경상(2보)

공장 2개동 중 1개 동 전소… "화학사고 염려는 없어"

4일 오후 5시25분쯤 경북 구미시 4공단에 있는 공장건물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에 이어 2단계로 격상하고 펌프차 등 장비 46대와 100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경북소방본부제공)2022.10.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4일 오후 5시25분쯤 경북 구미시 4공단에 있는 공장건물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9대와 96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경북소방본부제공)2022.10.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4일 오후 5시25분쯤 경북 구미 제4국가공단에 있는 한국하이테크옵티칼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공장은 4공단내 외국인 투자전용단지에 있으며 LCD표시장치용광학필름을 제조 가공하는 공장으로 일반철골조 샌드위치패널 건물이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했으며 50분 뒤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펌프차 등 장비 43대와 106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는 공장 2개동 중 1개동이 전소되고 근로자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태흥 구미시 안전재난과장은 "공장 외부에 소규모 화학저장고가 있기는 하지만 소방당국으로부터 화재와는 상관이 없다고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