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에 38층짜리 '푸르지오 마린시티' 건립…678가구 공급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38층 규모의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가 들어선다..(대한토지신탁(주)제공 20229.4/뉴스1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38층 규모의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가 들어선다..(대한토지신탁(주)제공 20229.4/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38층 규모의 '푸르지오 마린시티'가 들어선다.

대한토지신탁(주)은 4일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에 들어서는 마린시티는 지하 2층~지상 38층짜리 5개동에 678가구가 공급된다.

크기별로는 전용면적 84㎡A 337가구, 84㎡B 163가구, 101㎡A 178가구이며 2025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일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를 접수한 뒤 2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1월1~3일 계약을 진행한다.

시행을 맡은 대한토지신탁(주)은 자산 규모 12조원인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자회사다.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구룡포읍 처음 선보이는 메이저 브랜드로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가 뛰어나고 대형 팬트리, 호텔형 건식욕실, 알파룸 오션뷰 조망이 가능한 마스터룸을 갖춘다.

또 31번 국도와 동해안로를 통해 포항시내로 접근성이 좋고 포항공항, 동해고속도로 남포항IC, KTX포항역을 연결하는 교통망도 갖췄다.

분양사 관계자는 "구룡포읍은 비규제지역으로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구분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 가능하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