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함께 걷다'…대구 수성못페스티벌 23~25일 개최

2022 수성못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대구 수성구 제공)
2022 수성못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23~25일 수성못 일대에서 수성못페스티벌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다시 함께 걷다'를 주제로 한 이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3일 70인조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와 대구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들이 수성못 분수를 배경으로 공연하며, 24일 미스터트롯 출신 이찬원과 국악인 오정해, 수성구홍보대사 박규리가 영남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상화동산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수상무대에서 미스트롯 출신 정미애와 조선판스타 출신 박성우가 퓨전 국악을 선보이고, 상화동산 무대에서는 음악불꽃쇼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20여개의 공방과 갤러리가 수성못 산책로에서 자수, 목공, 그림 등의 작품을 전시하며, 거리예술가들이 서커스, 매직쇼, 난타 등의 공연을 진행한다.

수성못 인근 들안길에서는 24일 하루동안 푸드페스티벌이 열려 식당 40여곳이 대표 메뉴를 소개한다.

푸드페스티벌로 24일 자정부터 25일 오전 4시까지 들안길삼거리~상동지구대네거리의 교통이 통제된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