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24시간 사용 가능한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는 15일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건물 외부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들은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가 건물 내부에 있어 사용 시간 제한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런 문제가 지적되자 서구는 평리동 서구노인복지관과 비산동 달성토성마을, 비산6동 행정복지센터, 내당1동 행정복지센터, 원대동 행정복지센터 등 5곳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근 건물 외부에 설치된 5곳을 포함해 서구에는 20곳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가 마련됐다.

서구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동편의 시설 확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