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고수 모여라" 대구 동구, 제1회 요리 경연대회 개최

대구 동구는 '제1회 동구의 맛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동구의 숨은 미식(美食)! 따뜻한 밥 한 끼 어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 890만원으로 10월 15일 동구 율하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대구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는 '제1회 동구의 맛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동구의 숨은 미식(美食)! 따뜻한 밥 한 끼 어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 890만원으로 10월 15일 동구 율하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대구 동구청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닭요리, 미나리삼겹살, 산채요리, 오리요리, 연근요리 등 대구 동구 5미(味)를 활용한 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대구 동구는 다음달 15일 율하체육공원에서 '제1회 동구의 맛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구의 숨은 미식(美食)! 따뜻한 밥 한 끼 어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동구 구민화합 어울림 한마당'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30일까지 참가자 신청 접수를 받아 1차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팀당 2명 이내)이 주메뉴, 사이드메뉴, 디저트로 구성된 한상 또는 정식 느낌을 줄 수 있는 요리로 경연을 펼친다.

주메뉴는 동구 5미 중 1가지를 선택해야 하며, 사이드 메뉴와 디저트는 주메뉴에 어울리는 메뉴로 구성하면 된다.

1차 평가는 서면 심사와 요리 시연 영상으로 진행된다. 경연 참가 희망자는 조리법 설명서와 본인 계정 유튜브에 10분 이내 분량의 요리 시연 영상을 올리면 된다.

10월 15일 열리는 2차 본선은 총 요리 시간 60분 이내, 1차 심사 때 제출한 주메뉴와 함께 본선에서는 사이드 메뉴와 디저트를 함께 구성해 한상차림으로 경연이 진행된다.

본선 심사는 교수와 전문가,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 동구지부, 대구 동구 식품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 등이 참여하며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해 시상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숨은 고수들이 많이 참여해 동구의 맛을 선보이고, 지역 외식산업활성화를 이끄는 푸드 페스티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