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청춘 페스티벌·로데오 골목축제 동시 개최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북구는 청년의 날을 맞아 17일 산격동 무지개어린이공원에서 '청춘 페스티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선정된 이 축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청년들의 관심사인 투자와 캠핑, 코로나19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 촬영, 청년 동아리 공연,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무지개어린이공원 인근의 로데오거리에서는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산격3동 로데오 골목축제가 펼쳐진다. 이 축제는 대학로 도심재생사업의 하나로 청년 축제와 골목 축제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높이려는 취지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인과 함께 처음으로 청년 축제를 개최해 의미가 크다"며 "청년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