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서 화재…90대 여성 부상·3명 자력 대피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12일 오후 1시39분쯤 대구 서구 내당동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90대 여성 1명이 다치고 14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주택 1층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69명과 소방차 23대를 투입해 2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A씨(94·여성)가 얼굴과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 당시 주민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