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루나엑스C.C 생수병·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 권장

 루나엑스C.C(대표이사 윤재현 부회장)가 국내 골프장 중에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친환경 모범 골프장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고 밝혔다.로비 입구에 설치한 담배꽁초 시가랩.(루나엑스C.C제공)2022.8.24
루나엑스C.C(대표이사 윤재현 부회장)가 국내 골프장 중에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친환경 모범 골프장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고 밝혔다.로비 입구에 설치한 담배꽁초 시가랩.(루나엑스C.C제공)2022.8.24
루나엑스C.C 전경.(루나엑스 홈페이지 갈무리)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에 있는 루나엑스C.C는 24일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친환경 모범 골프장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로비 데크와 출입문에 시가랩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가랩은 담배꽁초를 넣은 후 밀봉할 수 있는 것으로 담뱃갑에 잠시 넣었다 쓰레기통에 버릴 수 있다. 울창한 산림지역에 위치한 지형적 특성상 담뱃불로 인한 실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또 일회용 종이컵과 생수병을 치우고 고객들에게 텀블러를 이용하도록 권장한다.

루나엑스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노캐디 셀프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다"며 "캐디가 없는 대신 거리측정지를 무료로 대여하고 보이스 캐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