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남구, 내년까지 지방소멸대응 사업 추진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와 남구는 22일 지방소멸대응기금 140억원과 134억원을 확보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인구감소 대응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서구는 2022년과 2023년 C·C등급, 남구는 D·C등급을 각각 받았다.
서구는 '활력있는 희망이 넘치는 미래도시'라는 비전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다이텍 연구원과 함께 과학기술인을 육성해 향후 기업 내 부설연구소에 취업을 지원하고, 젊은 육아 가정 유입을 위한 키즈앤맘센터 건립, 영어도서관과 청소년 진로·진학센터 등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남구는 '활기찬 정주도시 새로운 남구'라는 비전을 갖고, 관광명소로 알려진 앞산에 문화관광 일자리 플랫폼 건물을 건립해 문화관광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 앞산 고산골~강당골 2.8㎞ 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해 관광 관련 일자리 창출과 고산길 황토길 조성에 나선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