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서구, 지방소멸대응기금 134억·140억 확보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와 남구는 16일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심의에서 140억원과 134억원을 각각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기초자치단체(인구감소지역 89개, 관심지역 18개)와 광역자치단체(서울·세종 제외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방소멸 대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배분금액을 결정했다. 기초자치단체에는 75%, 광역자치단체에는 예산의 25%를 각각 지원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관심지역에 빠짐없이 배분돼 지방소멸·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2년간 지원되는 기금은 대구시 56억원, 대구 서구 140억원, 남구 134억원이다.

서구는 활력 넘치는 첨단산업단지 조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서 젊은 육아가정 유입 등의 계획을 세웠다.

남구는 관광명소로 알려진 앞산을 통해 관광을 활성화하고 1인 가구를 지원할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