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전기차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4년간 185억 투입

경산시청ⓒ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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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10일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무선충전 특구는 2026년 8월까지 사업비 185억원이 투입되며, 국내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 혁신기업 8개사가 경산지식산업지구 일원에서 실증을 수행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혁신을 통한 '전기차 충전 패러다임 대전환'이 핵심으로 유선에서 무선으로의 충전방식 전환으로 사용자의 편리성과 안전성, 기기 간 호환성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머지않아 도래할 자율주행시대에 무선충전은 반드시 필요한 코어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실증', '전기차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실증',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 등 세가지 세부사업을 진행한다.

경산시는 특구를 통해 미래차 신산업벨트 구축, 무선충전 산업생태계 조성, 신시장 창출, 혁신성장 거점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