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학생 김민경, 소순애 국제광전자공학회 장학금 수상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민경, 소순애 씨가 국제광전자공학회(SPIE)가 수여하는 2021 광공학 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됐다.
26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김 씨는 최근 인공으로 디자인된 메타표면을 활용해 100% 효율에 가까운 광스핀홀 효과를 얻는 방법에 관한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
소 씨는 광학과 나노광학 분야에서 메타물질 설계를 주제로 데이터 중심 딥 러닝 방법을 사용하는 지능형 나노포토닉스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SPIE가 매년 미래 광공학 분야에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촉망받는 학생들에게 수여한다.
올해 전 세계에서 총 78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아시아에서는 6명이 포함됐으며 국내에서 는 김씨와 소씨 두명만 받았다.
1955년에 설립된 국제광전자공학회는 전 세계 광전자 공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광학, 광전자, 포토닉스, 광 응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까지 183개국 25만여 명의 누적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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