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업대학에 예비 귀농인 북적
- 최창호 기자
(포항 =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농업대학 실습장에서 파종 실습 중인 예비 귀농인들./사진제공=포항시© News1
</figure>경북 포항시가 예비 귀농인과 농업전문경영인 육성을 위해 문을 연 영농실습장에 도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도시민들에게 농촌에 대한 이해와 영농 기초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매산리에 3300㎡ 규모의 실습장을 갖춘 포항농업대학을 운영 중이다.
토양과 물 관리, 거름·비료 주기, 병충해 방제 등 수확까지의 전 과정을 교육하는 농업대학에서는 현재 80여명의 예비 귀농인들이 고추, 가지, 토마토 등의 모종과 상추, 열무, 당근 재배법을 배우고 있다.
귀농·귀촌반, 도시농업반, 경영마케이팅 4개 분야로 진행되는 교육은 3월 중순에서 11월 말까지 매월 2주 마다 이론·실습과 분야별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2006년에 개교한 포항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1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사과, 경영마케팅, 귀농·귀촌, 도시농업반 등 4개 과정이 개설돼 있다.
문의는 포항시 농촌지원과(054-270-3953).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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