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꾼 있다' 글올린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 등 경찰조사
[세월호 침몰]
22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권모(41·여)씨가 '사실과 다른 글을 SNS에 올려 피해를 입었다'며 권 의원 등 19명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 조사 중이다.
권씨는 진정서에서 "권 의원 등이 '세월호 실종자 유가족에게 명찰을 나눠주려고 하자 못하게 막으려고 유가족인 척하며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이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네요"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의 동영상 링크를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진정서를 낸 권씨는 경찰조사에서 "밀양에는 갔지만, 진도에는 가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권 의원 등 피진정인들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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