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섬유기계전, 5일 대구 엑스코서 개막
KORTEX는 1976년부터 28년 동안 서울에서 열리다 2004년부터 섬유·섬유기계산업의 메카인 대구로 옮겨 봉제기계전과 통합,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섬유·봉제기계 전문 전시회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와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대구컬렉션'을 동시에 개최해 섬유기계와 섬유, 패션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전시회에는 96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제직기, 제직준비기, 편성기, 염색가공기, 봉제·자수기 등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경편직기용 경사빔 제조업체인 형제정밀기계, 투포원 연사기와 와인더 제조업체인 이화에스알씨, 자동 스크린 날염기 전문 제조업체인 IDH 등이 참가하며 해외에서는 고성능 에어제트 직기를 생산하는 벨기에 PICANOL , 일본의 ICHINOSE,, 중국의 GOALMARK 등 7개국, 16개 업체가 참가한다.
코트라(KOTRA)와 엑스코는 전략적 수출 유력국 7개국, 40개사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에 나서며, 오는 7일에는 섬유기계전과 섬유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을 위한 구매상담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찾는 국내외 바이어들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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