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LED&디스플레이 박람회, 27일 엑스코서 개막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박람회에는 대구·경북지역 대표기업인 희성전자, 테크앤, 이노스를 비롯해 크리(Cree), GE 라이팅, 썬엔이디 등 조명 대표기업이 신제품을 전시한다.

LES전광판 대표 업체인 ICG는 대형전광판과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인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전체를 하나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미디아아트다.

국제 비즈니스의 교두보가 될 수출상담회에서는 LED조명과 장비, 부품, 소자를 놓고 3개국, 17개 업체가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LED 식물공장 특별관에서는 컨테이너형 LED 식물공장에서 청정인삼을 재배하는 모습이 전시되고, LED조명 직거래장터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금호전기, 포스코LED, 필립스 등이 시중가 보다 15~50% 싸게 가정용 LED조명을 판매한다.

전시 기간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전국 공무원 LED보급세미나'를 열어 LED조명 산업동향과 발전방향, 보급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백열등 생산 중단과 수입금지 조치로 LED조명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LED제품이 국가적 전력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만큼 가정에서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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