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식관광박람회 6월13일 팡파르, 12가지 주제 '맛' 전시
대구 맛 축제인 음식관광박람회가 6월13일부터 16일까지 EXCO에서 펼쳐진다./사진제공=EXCO© News1
</figure>대구의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 모은 제12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오미(味)와 함께 즐기는 맛의 향연'을 주제로 6월13일 EXCO에서 개막, 나흘 간 열린다.
올해 박람회는 제13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과 동시에 개최돼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25일 EXCO에 따르면 식품산업전과 음식박람회에 250개사가 참가, 650개 부스를 운영한다.
음식 전시부문에서는 누들특별관과 연요리 특별관, '대구 10미(味)' 특별관, 도시락 변천사관, 사찰음식관, 한방음식관, 절기음식관, 발효음식관, 디톡스 요리관, 힐링푸드관, 테이블 데코레이션관, 키즈요리관 등 12개 주제별 음식을 선보인다.
메인 주제관인 누들특별관은 국수를 테마로 세계 국수의 기원부터 한국의 국수 유래, 전국 8도 국수, 대구 시민의 면사랑 이야기 등 국수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연요리 특별관은 전국 최대 집산지이며, 대구 특산물인 연을 재료로 대구시가 개발한 연근 정찬요리와 연꽃, 연밥, 연근 등을 전통·궁중요리에 접목시킨 음식을 전시한다.
도시락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도시락 변천사관과 전통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사찰음식관도 눈에 띈다.
음식 전시와 함께 개인, 단체, Live요리, 제과·제빵, 칵테일 등 5개 분야의 음식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대회에는 국내 유명호텔 조리사와 전국 조리 관련 교육기관 학생,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영업주가 대거 참가, 맛 대결을 펼친다.
시식코너에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가 대구의 대표국수인 누른국수를 나눠주고, 대구경북제과협회는 현장에서 구운 빵을 내놓는다.
관람객들은 떡과 쿠키, 누른국수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요리쿡, 조리쿡'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고, 매일 전시장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누들 쿠킹쇼를 볼 수 있다.
EXCO 오경묵 홍보CS팀장은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테마관광을 무료로 운영할 것"이라며 "대구의 유명 국수집에서 국수 맛을 보고 대구근대골목, 육신사 등 관광지를 둘러보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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