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낸 50대 운전자, 역주행하다 또 사고…2명 숨져
</figure>설날 밤 경주~울산 국도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차량이 처참하게 부서져 있다./사진제공=경주경찰서© News1
설날 밤 50대 운전자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은 후 도로를 역주행하며 달아나다 또 사고를 내 운전자 2명이 숨졌다.
10일 밤 10시9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국도31호선 울산기점 23km 지점에서 중앙선을 넘어 울산 방향으로 역주행하던 주모(57·부산시)씨의 포르테 승용차가 맞은편에서 오던 전모(24·울산시)씨의 아반테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가 그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경주에서 울산 방향으로 달리던 주씨의 차량이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양남네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한모(47·울산시)씨의 아반테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나다 2차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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