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임신한 애인 폭행 유산시킨 30대 구속

이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1시10분께 부산 사하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채 인터넷 미니 홈피에 다른 남자 사진이 저장돼 있다는 이유로 임신 6주 상태인 애인 A(29)씨의 뺨을 때리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폭행해 유산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결혼을 반대하는 A씨 부모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100여차례 보내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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