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아카데미 강좌 프로그램 확대 운영…신규 강좌 개설 등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한 강좌 프로그램에서 참가자가 슬레이트를 치고 있다.(영화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한 강좌 프로그램에서 참가자가 슬레이트를 치고 있다.(영화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영화의전당은 올해 아카데미 강좌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영화의전당 아카데미는 2012년부터 매년 10편 이상의 영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참가 학생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단편, 장편, 다큐멘터리 등 289편의 작품이 제작됐고 이 중 66편은 국내외 주요 영화제 본선 진출, 37편은 상을 받았다.

영화의전당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단계별 교육과정을 추가하는 등 올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론 강좌의 경우 기존에 있던 △영화비평 입문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영화비평 교실 강좌에 더해 △영화 분석 △영화비평 다이어리 강좌를 추가로 개설한다.

실습 과정에서는 △장편 시나리오 창작 △영화 제작 워크숍 장기 과정 △어게인 영화 제작 워크숍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 등 강좌가 마련된다.

또 영화 동아리, 협력 강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영화의 전당은 이를 통해 영화 제작의 기초부터 고급기술까지 제공하고 전문가 양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영화는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사회와 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매체"라며 "2025년 강좌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들이 영화 산업에 더 많이 뛰어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