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 부동산업소 특별 점검

부산 사하구청 전경.(사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사하구청 전경.(사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하구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중개업소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구는 현장방문을 통해 부동산 중개업소의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격히 행정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중개사무소 등록증 등 게시 여부 △법정 중개보수 초과 수수·부당 요구 여부 △전·월세 계약서 상 월세와 관리비 구분 여부 △기타 공인중개사법 위반 여부 등이다.

구는 지도·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불법 중개 행위 근절을 위한 공인중개사 대상 교육과 홍보 활동을 함께 펼친다는 계획이다.

사하구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 시 공인중개사 자격증과 등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불법 행위가 의심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