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굿즈 전시회 '굿즈이즈굿' 참여

'부기수산' 콘셉트로 홍보 공간 운영…굿즈 38종 선보여

'굿즈이즈굿 V.2' 행사의 '부기' 공간 모습(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굿즈이즈굿 V.2' 행사의 '부기' 공간 모습(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6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리는 '굿즈이즈굿 V.2'에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굿즈이즈굿'은 국내 최대 일러스트·캐릭터 박람회인 '서울·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의 개최사 '오씨메이커스'가 주최하는 팬 상품(굿즈) 중심 전시회다. 올해는 총 280여 개의 공간이 운영된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부기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중소기업 15개 사의 팬 상품 38종을 대행 판매한다.

'부기수산' 콘셉트로 운영되는 '부기' 공간은 부산의 지역성을 살린 수산 시장이라는 콘셉트를 재해석하고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스타일을 가미해 디자인했다.

또 부산청끌기업,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부산 드림옷장 등 시 청년 정책을 부기로 표현한 홍보물을 부기 공간 벽면에 부착해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이외에도 수산시장에서 생선 무게를 재는 것에서 착안한 '팬 상품 무게 맞추기', 부기수산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일정 금액 이상 구입 시 '자석 낚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장에서 관람객이 직접 열쇠고리를 제작할 수 있는 맞춤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부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부기튜브)을 구독하는 모든 방문객에게 한정판 부기 엽서를 제공한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기'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제작한 팬 상품의 판매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