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2개 시군 오후 9시 '한파주의보'…양산·김해 건조주의보

자료 사진./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기상청은 9일 오후 9시를 기해 경남 양산,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양산과 김해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건조주의보도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2일 이상 영하 12도 이하로 지속될 것으로 예측될 경우 발효된다.

건조주의보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로 이틀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진 데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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