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확대

새내기 지원수당, 열린복지관 당직수당 신설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관내 72개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600여 명의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지원책을 마련·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책은 종사자들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퇴근 후 여가를 지원하며 근로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상근 종사자 직무수당(월 3만 원)과 5년 이상 근속자에게 지급되는 장기 근속수당(연 5~10만 원)을 지원한다.

주말 복지관 개방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설에 대해 열린 복지관 당직수당(회당 6만 원)을 지원하고 1년 미만 종사자를 위한 '힘내라 새내기 지원수당'(연 5만 원)도 신설했다.

퇴근 후 휴식과 여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상근 종사자에게 복지포인트(연 7만 원)와 국내 연수비(연 15~25만 원)를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공제회 단체 상해보험 가입비도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처우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