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9일, 목)…낮 최고 0도 내외, 경남서부 3~8㎝ 눈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관계자가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2025.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관계자가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2025.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9일 부산과 경남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남서부내륙이 오후까지 3~8㎝, 경남중부내륙은 1㎝ 이내다. 부산과 그 밖의 경남지역은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4도, 창원 -4도, 김해 -5도, 양산 -5도, 거창 -8도, 산청 -6도, 진주 -6도, 통영 -4도, 거제 -3도로 전날보다 1~4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도, 창원 1도, 김해 0도, 양산 1도, 거창 -4도, 산청 -2도, 진주 1도, 통영 3도, 거제 1도로 전날보다 5~8도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안쪽먼바다에서 1.5~4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긴 시간 이어지는 많은 눈이 내리니 축사나 비닐하우스 같은 약한 구조물 붕괴를 조심하고 차량 운행 시 사전 교통 상황 확인과 감속 운행 등 안전 사항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