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거창·함양·합천 대설주의보…가야산 적설량 7.4cm
- 한송학 기자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기상청은 8일 오후 4시 10분을 기해 경남 산청과 거창, 함양에도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에는 합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주요 지점 적설량은 가야산(합천) 7.4cm, 서하(함양) 6.2cm, 지리산(산청) 3.8cm, 북상(거창) 1.5cm다.
눈은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9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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