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 취약지·시설 특별 점검

김해시가 설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사진은 시설 점검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설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사진은 시설 점검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2월 5일까지 지역 내 주요 하천, 산업단지, 공장밀집지역, 폐수 다량 배출사업장 등 428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과 감시활동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연휴 전 환경오염 취약지와 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해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연휴 기간에는 단속 대상지에서 순찰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상황실 운영을 통해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설 연휴 이후에는 배출·방지시설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용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행위 근절을 위해 설 연휴에도 상황실 운영과 환경오염신고 접수를 받는다"며 "환경위반행위 목격 시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