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농어촌버스 노선 확대·증회…대중교통 취약지 숙원 해소

창녕군 원명마을 주민들이 지난 2일 농업촌버스 노선 확대를 축하하고 있다(창녕군 제공).
창녕군 원명마을 주민들이 지난 2일 농업촌버스 노선 확대를 축하하고 있다(창녕군 제공).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대중교통 취약지 군민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버스 2개 노선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노선 확대로 기존 성산행 창녕~안심 노선 종점이 원명으로 변경돼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들었던 원명마을 군민은 하루 3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암행 창녕~감리 간 노선은 미곡 정차 회수를 3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그동안 원명 마을 주민들은 노선 확대와 미곡마을 주민들은 차량 증차를 요구해 왔으며 이번 노선 확대가 시행되면서 70가구 116명의 군민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군민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외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