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내버스 시민평가단 모집…안전운행·불편사항 점검
9일부터 15일까지 30명 모집…활동비 지급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9일부터 15일까지 시내버스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활동 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이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창원시민으로 15세 이상(2010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민평가단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면서 안전운행‧관리상태 및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점은 점검표를 작성해 매월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활동비로 1건당 6000원(월 최대 3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시민평가단 점검 결과를 서비스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불편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재정지원금 삭감 등의 법적 조치를 이행하고, 친절 및 안전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한 뒤 시내버스 운수업체에 공개해 서비스를 제고할 예정이다.
이종근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평가단 활동을 통한 건의 및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대중교통행정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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