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곶감축제' 10~12일 함안체육관 일원서 개최

'제14회 함안곶감축제' 안내문
'제14회 함안곶감축제' 안내문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제14회 함안곶감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남 함안군 함안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감히 넘볼 수 없는 감’이라는 주제로 곶감 말이 떡 만들기, 체험행사, 곶감 경매,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10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판매행사, 현장 노래자랑 예선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1일에는 체험행사, 곶감 경매 등 행사가 열린다. 12일은 가수 정미애와 초청 가수 축하공연, 노래자랑 본선 등 행사가 진행된다.

해발 770m의 여항산 청정지역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건조하는 함안곶감은 고유품종인 수시(水枾)로 만들어 씨가 적고 높은 당도와 부드럽고 차진 육질을 자랑한다. 모양이 예쁘고 색이 선명해 조선 숙종 때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오를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겨울철 간식인 함안곶감을 만날 좋은 기회”라며 “함안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곶감 생산 농가의 자긍심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