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1월 한달 상향…지급한도 월 70만원
- 윤일지 기자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월 한 달간 양산사랑상품권 개인별 캐시백을 7%에서 10%로, 지급 한도를 월 70만원으로 상향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률을 명절 달은 10%, 그 외 보통 달은 7%, 1인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으로 발행됐으며, 이번 특별포인트 기간(7~31일) 동안 캐시백 10%, 지급 한도는 70만원으로 상향 지급된다.
지역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 기간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1월에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을 상향 지급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소비 촉진 등으로 지역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시는 1월 중 양산사랑상품권 앱 내에서 운영하는 배달양산, 양산장보기, 양산몰에서 5000원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양산사랑상품권 총발행 규모는 1800억원으로 지난해 기준 발행액 1867억원 환전액 1842억원으로 환전율 99%를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양산사랑상품권 활성화라 판단해 캐시백을 한시적으로 상향했다"며 "이후에도 경기회복 추이를 지켜보며 추가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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