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사 먹자" 하동군청 구내식당 휴무일 월 6회 확대
복지포인트 제로페이 전환 등 지역상권 살리기 추진
- 강미영 기자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장기간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늘렸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날부터 구내식당 휴무일을 기존 월 4회(매주 금요일)에서 월 6회(월 둘째·넷째 수요일)로 확대했다.
구내식당 평균 이용객은 회당 300여 명이다.
또 올해부터 직원 복지포인트 중 20만 원, 총금액 1억 9000여만 원을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 지급한다.
군은 구내식당 휴무 확대와 제로페이 사용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유의미한 변화를 불러올 것을 기대했다.
하승철 군수는 "정책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지역 소비 활동을 해달라"며 "소상공인과 군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예산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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