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한달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6일 부산시설공단 관계자가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 시설물에 대해 안전관리 점검을 하고 있다.2025.1.6.(부산시설공단 제공)
6일 부산시설공단 관계자가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 시설물에 대해 안전관리 점검을 하고 있다.2025.1.6.(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한달 동안 다중 운집 예상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부산지역 7개 지하도상가와 자갈치시장, 금정체육공원,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건축물 13개소를 비롯해 한마음스포츠센터, 유라시아플랫폼 등 준다중이용시설 4개소를 포함 총 17개소가 포함됐다.

공단은 △방화관리와 비상연락체계 유관기관 협조체계 운영현황 △소방, 전기, 가스 등 관련법에 따른 분야별 시설물 관리현황 △다중 운집시 예상 이동 경로·위험 요소 △각 시설물 점검 서류 구비 여부 등을 확인한다.

성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에 대해서도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교통질서 안내, 임시주차장 확보, 노점상 단속 등을 실시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다중운집 예상시설을 중심으로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