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2년 누적 모금액 9억8000만원

답례품은 거창사과 1위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거창군 제공).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 누적 모금액 9억8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기부금은 4억6779만 원, 지난해에는 5억1616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 5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인원은 4572명으로 10만 원 이하 소액 기부자가 450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남,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순으로 많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의 참여 비율은 34.5%다.

지난해 답례품 매출은 4171건, 1억3070만 원으로 농특산물 판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역 대표 특산품인 거창사과는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위 품목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보내준 따뜻한 마음은 거창에 온기를 더해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