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10일 엄궁 복합문화체육센터 착공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오는 10일 감전동 엄궁유수지 일원에서 엄궁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병길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각급 단체장,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공연, 축하공연, 추진 경과 보고, 기념사, 시삽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엄궁유수지 부지에 사업비 342억 원(국비 76억, 시비 110억, 구비 156억)을 투입해 부지면적 8001㎡, 연면적 5361㎡, 지상 4층 규모로 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2027년 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물 내부에는 주차장, 워터파크형 수영장, 실내 체육관, 도서관 등으로 구성된다.
조 구청장은 "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 문화가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며 "문화와 생활체육의 거점 시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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