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 개선하기로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 News1 DB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 News1 DB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경남 양산시가 공공 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공공 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은 지역 내 72개 공공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1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 이용자는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체육시설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 시스템에서 기존 축구 종목에 한해 양산시민이 관외자보다 우선 예약할 수 있었던 것을 올해 3월부턴 축구, 테니스, 풋살, 야구, 족구 5개 종목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 기존 양산시민이 관외자보다 5일 전 우선 예약할 수 있던 것을 15일 전으로 확대해 원하는 시설을 더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정한 예약제도 정착을 위해 신청시마다 휴대전화 본인 인증제가 시행된다.

통합예약시스템 개선은 이달부터 시스템 구축에 착수,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양산시가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선하는 시민 우선 예약시스템 제도는 시민의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