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비 최대 50만원 지원
- 한송학 기자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은 6일부터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는 하루 1~2kg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가열·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처리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해 외부 배출량을 줄이고 침출수와 악취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보조금은 설치비 50% 범위에서 지원되며 가정용은 최대 30만 원, 사업용은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 기기는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중 1개 이상의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싱크대에 설치된 분쇄 방식을 통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제품은 공인 인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고일 기준 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나 가구 구성원, 또는 사업주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으로 기기를 우선 설치한 뒤 군의 확인을 받으면 설치비를 환급받게 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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