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기자단 모집…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홍보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0일까지 시민의 시선으로 부산시정 소식을 전달할 '2025 부산시 뉴미디어멤버스'(시민기자단)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뉴미디어멤버스는 부산의 역량과 가치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들의 취재 기사 1500건 중 450여 건은 네이버 검색어 탑(TOP) 10에 진입했고, 짧은 형태의 영상(숏폼)은 편당 평균 7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시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를 실현하고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뉴미디어멤버스 120명을 모집·운영한다.

모집 분야는 블로그(60명), 사진(10명), 영상(30명), 외국인(20명)이다. 부산을 사랑하고 시 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는 20일까지 네이버 폼(naver.me/FxFWbteJ)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지원서를 토대로 1차 심사와 2차 전화 면접을 통해 참여 의지 소통, 운영,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의 역량을 평가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 달 10일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뉴미디어멤버스는 오는 12월까지 약 10개월간 다양한 주제의 시정 홍보 콘텐츠 제작을 맡는다.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와 모든 온오프라인 매체에 활용되며 콘텐츠와 기사가 채택돼 활용될 시 별도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시는 이들이 시정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워크숍과 역량 강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올해도 부산을 향한 관심과 사랑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홍보하고 부산의 다채로운 소식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