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중식당서 가열하던 기름에 불…14명 대피

불에 탄 식당 주방 내부.(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불에 탄 식당 주방 내부.(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강미영 기자 = 4일 오전 11시 21분쯤 부산 동래구 명륜동 한 5층짜리 상가건물 1층 중식당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 직후 상가 이용자 14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소방은 오전 11시 4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1층 중식당 내부 주방과 집기류가 타고 2층 학원에 그을음 피해가 발생하면서 소방 추산 2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튀김기름을 가열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