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소아청소년과 유치…2일부터 진료

도비 공모 '의료취약지역 소아청소년과 개설 사업' 성과

창녕군과 창녕서울병원이 지난 2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개시를 축하하고 있다(창녕군 제공). 2025.1.2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25 군지역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을 유치해 2일부터 창녕서울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소아청소년과 전문 진료 어려움을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도비 공모사업인 ‘2025 군지역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에 신청했었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창녕서울병원과 운영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유능한 전문 의료진을 확보해 2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 공공보건의료사업 유치로 군은 의료취약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보강해 소아·청소년 진료 및 입원실 운영, 영유아 검진 등으로 지역 아동의 진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성낙인 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