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새해 첫 전입자는 김민준 거창경찰서장

김민준 거창경찰서장.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올해 첫 전입자로 김민준 거창경찰서장이 지난 2일 전입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서장은 지역사회 치안 책임자로 거창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지역소멸 위기 속 인구 증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김해에서 거창으로 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서장은 경찰대학교 5기 출신으로 부산청 안보수사과장, 경남청 경비과장·안보수사과장 등을 거처 지난해 2월 73대 거창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구인모 군수는 “김 서장의 전입은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인구 유입 촉진 등 인구 증가 정책에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인구 증가 시책과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국가적인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거창군 새로운 인구정책’을 발표한 데 이어 11월에는 ‘거창군 생활 인구 100만 달성 로드맵’을 수립하며 군 인구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han@news1.kr